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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리뷰] 헬로키티와 세계의 꽃축제!!!

 기프티콘을 20일에 받았는데 차일피일 미루다가 마감일에 맞춰서 리뷰를 작성하게 되는군요. 그냥 넘어갈까도 했지만 응모했다가 안되신 분들에게 미안하기도하고, 당첨시켜주셨는데 리뷰를 제출 안했다간 다른 리뷰 모집때 불이익(?)이 올까봐 허접하지만 늦게나마 이렇게 리뷰를 써봅니다.


20일쯤 리뷰관련 문자 한통이 와서 연결해보니 기프티콘이라는 것이 핸드폰으로 다운이 되었습니다. "신청자 한마디"에도 작성한것처럼 음성통화와 간단한 문자이외엔 거의 핸드폰을 사용하지 않았던터라 막상 기프티콘이라는것을 받았는데 어떻게 사용하는지 몰라서 다른 리뷰하시는분들의 글이 올라올때까지 기다리다 어떻게 사용하는지 약간의 정보를 얻고 세븐일레븐을 찾아가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집주변엔 세븐일레븐 매장이 없더군요. F편의점과 G편의점은 있는데 유독 세븐일레븐만 없었습니다. 이걸 어떻게 사용해야 하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출퇴근시 이용하는 지하철 6호선내의 세븐일레븐 매장이 생각이 났습니다. 평상시 지나치면서 보기만 했는데 이번 리뷰행사로 인해서 처음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지하철내의 매장이라 일반 매장보단 크지 않지만 꼭 필요한 물건들만 알맞게 배치된것 같아서 오히려 더 편한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매장도 작고 유동인구도 많아서 항상 사람이 붐비는것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제가 알기론 도시철도공사 소속의 역에만 배치되있는걸로 알고있는데, 앞으로 일반 매장과 겹치지 않는 지역의 다른 지하철역 안에 많이 설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냉장고에서 블랙빈테라티 3명을 들고 계산대로 갔습니다. 앞서 계산하시는 분도 마침 4,000원 이상의 제품을 구입하셨는지 키티자석스티커을 받아가시더군요. 계산하시는 직원분이 제품의 바코드를 입력하시면서 4,500원이요 하시길래 당당하게(?) 핸드폰의 화면을 들이 밀었습니다. 직원분도 처음엔 기프티콘을 처음 접하셨는지 조금 당황해 하시더군요, 그래서 앞서 리뷰하신 분들에게 얻은 정보를 통해서 여기 액정에 있는 바코드를 찍으면 된다고 알려주었습니다. 무사히 계산이 끝나고 키티자석스티커을 주시겠지 하고 기다렸는데 이번엔 처음 접해본 기프티콘의 여파때문인지 키티자석스티커을 주시는걸 잊어버리시고 계신것 같았습니다.
4,000원이상 구입했는데 키티자석스티커 안주시냐고 물었더니 죄송하다고 하시면서 키티자석스티커을 주시길래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하나 더 주시면 안되냐고 물었더니 흔쾌히 하나를 더 주시더군요. 그래서 기분좋게 블랙빈테라티 3병과 2개의 키티자석스티커을 얻어왔습니다.


서론이 길어졌는데 본격적인 리뷰에 들어가서... 일단 이번 행사 공식블로그의 "렛츠리뷰, 이렇게 하세요!!^0^" 라는 포스트를 보면 "여러분들이라면 다음에 4,000원의 상품을 구매할 마음이 있는지..." 라는 부분이 있는데 일단 저의 개인적인 생각겸 첫인상은 "키티자석스티커을 얻기 위해서 일부러 4,000원 이상을 소비할 의향이 그다지 없다" 였습니다. 이번 리뷰의 뒷부분에서도 적겠지만 솔직히 키티자석스티커도 처음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조금 실망했기 때문에 차라리 키티자석스티커 같은 부가적인 보너스보단 정가를 다 받는 편의점 특성상 차라리 조금이라도 가격적인 매리트가 있는 행사가 더 효과적이지 않았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며칠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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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손에 놓여있는 다른 키티자석스티커들... 결국 처음 의지와 다르게 나도 모르게 계속 키티자석스티커 행사에 참여를 하게 되더군요. 나이가 있는 저로서는 솔직히 편의점보단 가격적인 매리트가 있는 할인점이나 동네슈퍼를 이용하곤 했는데 저같은 사람도 은연중에 행사에 참여를 하게 되는 것을 보면 이번 행사도 어느정도 성공적이지 않았나 생각해 보았습니다. 주로 삼각김밥 때문에 편의점을 이용하긴했는데 다른 편의점들과 비교해서 어차피 정가대로 가격을 받는 편의점 특성상 같은 제품을 구입한다면 보너스로 주는 키티자석스티커 때문이라도 경쟁사 편의점보단 세븐일레븐쪽을 더 이용할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역시 보너스의 힘은 대단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도 솔직히 키티자석스티커을 얻기 위한 4,000원이라는 금액은 조금 많지 않았나하는 생각도 듭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2 ~ 3,000원선에서 행사참여를 위한 가격을 정해도 낮아진 가격만큼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서 편의점 매출에도 더 도움이 되었을 것도 같더군요.
이번 행사참여의 가장 큰 원동력은 아마도 키티자석스티커일텐데 행사참여시 보너스로 주는 키티자석스티커는 대체적으로 만족스럽지만 그래도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어서 마지막으로 키티자석스티커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보겠습니다.


이번 행사의 정식명칭은 "헬로키티와 세계의 꽃축제"여서 각각의 키티자석스티커에는 각 나라를 대표하는 국화와 키티의 이미지가 들어가 있습니다. 위 사진 왼쪽의 대만을 나타내는 자석스티커와 다른 리뷰에서 본 일본을 상징하는 자석스티커처럼 키티가 해당 국가의 고유의상을 입고 해당 국화를 나타내는 자석스티커도 있지만 오른쪽 자석스티커처럼 그냥 기존에 있던 키티 이미지에다 해당 국가의 국화만 같이 배치되있어서 전혀 그 나라를 상징하는 느낌이 없는 자석스티커도 있다는 사실입니다. 어떻게 보면 행사를 위해서 그냥 갯수를 맞추기위해 급조되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행사 제목과 같이 이미지 선택에 좀 더 신경을 써주셨으면 합니다.


각각의 자석스티커마다 번호가 적혀있는데 이 번호가 조금 거슬려보이기도 합니다. 90년대 중반에 따조라는 것이 있었는데 그때 따조의 전면에는 이미지가 그리고 뒷면에 각각의 수집용 번호가 기입되있었습니다. 이번 자석스티커에는 뒷면을 사용하지 못하는 관계로 전면에 이미지와 같이 해당 숫자를 기입했는데 이왕이면 전면에 이미지만 있었다면 더 좋은 수집용 자석스티커가 되었을것 같습니다. 모두 그런건 아니지만 가끔 숫자때문에 자석의 배경이미지에 방해가 되는 부분도 있는것 같습니다.


위의 사진의 자석스티커처럼 흰 배경에 키티의 이미지가 배치되있을경우 키티가 잘 안보이게 되는데 그래도 키티에 엠보싱이 처리되있어서 그나마 구분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제가 가지고 있는 자석스티커에만 한정되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전체적으로 엠보싱처리가 조금 엉성하게 처리되있다는 사실입니다. 대충 키티모양따라 엠보싱이 처리되있지만 얼굴과 다른 부분들과의 엠보싱의 구분이 확실하지 않아서 오히려 입체적인 느낌이 반감되는것 같았습니다. 어떤 스티커는 평면적인 이미지를 강제적으로 입체화 하려고 한것 같은 느낌도 들었습니다. 어설픈 입체느낌보다는 키티 고유의 평면적인 느낌의 이쁜 이미지가 더 좋을것도 같았습니다.


앞서 잠깐 언급한것처럼 90년대 중반쯤 치토스라는 과자를 시작으로 과자안에 "따조"라는 딱지 비슷한 것을 넣어서 판매를 했었습니다. 수집할 수 있는 종류도 100개 정도로 많았고 시즌별로 꾸준히 나와서 모을 수 있는 따조의 갯수도 다양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행사에 수집할 수 있는 자석스티커의 종류는 38개가 전부이고 추후에 7개의 스페셜 에디션을 포함해도 45개의 수집용 아이템만 존재한다는것은 수집용으로는 너무 적다는 느낌을 지울수 없었습니다. 이번 행사가 끝나고 다음에 다시 비슷한 행사를 해서 더 많은 수집용 키티가 존재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외에도 자석스티커의 외곽의 마무리가 매끄럽지 못해서 약간 거친것 같습니다. 그리고 행사 주제 특성상 그냥 단색의 배경에 꽃이미지만 배치했는데 너무 단조로운 느낌이 듭니다. 처음엔 별로 이런 느낌을 안 가졌는데 추후에 공개된 스패셜 에디션 7종의 자석스티커 이미지를 보니 먼저 공개된 38종의 자석이미지는 너무 단조롭고 어떻게 보면 성의없어 보이기까지도 했습니다.

계속 아쉬운 점만 기술했지만 그래도 이번 키티자석스티커는 매력적인 보너스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을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이번 행사가 키티매니아들에겐 최고의 행사가 될것이고 저같은 일반인들에게도 어느정도 어필할만한 행사가 될것 같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행사 관계자께서 이 글을 읽어보신다면 다음엔 조금 더 만족스러운 키티자석스티커를 준비해 주실거라고 믿어보고, 보너스로 주는건데 무슨 불평이 있을 수 있겠냐 하겠지만 그래도 이왕이면 다홍치마라는 말이 있는것처럼 조금 더 완벽한 보너스를 받았으면 하는 마음에 적어보았습니다. 그리고 키티자석스티커에 만족하신 분들도 있을테니 위의 내용들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었다는 것을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

P.S.
행사포스터를 보면 패키지안에 여러 상품의 할인쿠폰 이외에 즉석당첨 경품쿠폰도 있다고 했는데 당첨되신분들 계신가요??? 리뷰올리신분들보니까 아무도 되신분이 없는것 같아서... 그리고 또 리뷰 진행하는것 같은데 기프티콘에 블랙빈테라티 말고 다른 상품을 넣어주시면 어떨까요...


렛츠리뷰

by cxcx | 2008/06/09 00:47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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